도내 상습정체 도로에 대한 확장공사가 오는 2007년까지 마무리된다.

14일 도가 경기도의회 위승철(고양·한)의원에게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 등 23개 시군의 상습정체도로 55개소 130㎞구간에 대해 총 1조9천633억원을 투입해 병목구간 확장 및 입체화 공사, 우회도로 개설 등 교통개선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에 도는 23개소 55㎞ 병목구간 확장공사에 5천353억원, 22개소 65㎞의 우회도로 개설을 위해 1조800억원을 투입하고 이중 광주 문형~모현간 도로확·포장 공사와 시흥 거모~신길간 도로개설공사 등 현재 추진중인 34개소에 대해 오는 2007년 3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도는 의왕 당동~고천구간 등 6개소 12.21㎞에 대한 확장공사와 과천 관문지하차도 등 2개소 0.97㎞의 교차로 입체화 공사를 완료하는 등 12개소 21.97㎞ 구간의 공사를 마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