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열리는 세계도자기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초전 성격의 '프레-도자기 엑스포'가 오는 10월 이천시와 여주.광주군에서 열린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세계도자기엑스포 개최를 1년 앞두고 서울에서 개최되는 ASEM회의와 연계, 이천·여주·광주지역에서 도자기 축제를 동시에 개최, 대회운영기법을 축적하고 예견되는 제반문제점을 점검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0일부터 22일까지 13일간 열릴 프레-도자기 엑스포에서는 대한민국 도자전과 도예인 워크숍이 개최되고 이벤트 행사로 도자기 포장기술 아이디어공모전, 세계 타악공연, 열린음악회 거리공연, 국제 학술회의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대한민국 도자전에서는 공모전, 우수작품초대전, 도자명품초대전, 도자상품기획전과 옹기전, 일반인·유명인사 소장품전, 도자기 시연코너, 진품도자기 감정코너등을 벌일 계획이다.

또 도예인 워크숍은 지역도예인 및 관련기업인등 모두 1천명정도가 참여할 계획이며 행사장인 이천.광주.여주등 3개시군을 순회하며 이뤄진다.

도는 프레-도자기엑스포를 통해 1일 평균 교통량과 행사장 우회도로 지정, 주차장 확보, 행사장 지역을 연계한 서틀버스의 시험운영, 도자기 및 비도자기 제품의 선호도 및 관광패키지 상품판매에 대한 방안 모색등을 점검한다..

한편 이번 프레-도자기 엑스포에는 시.군별로 1-2개 이벤트 행사가 이뤄지고 14억5천4백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尹載埈기자·bio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