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4일 1차 추경 예산안보다 3천231억원(3.3%)이 줄어든 9조4천824억원 규모의 2차 추경 예산안을 확정, 도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도는 “경기침체에 따른 지방세 감소와 국고보조금·지방교부세 등 중앙의존 재원의 변경 및 추가내시 등으로 추경예산안을 감액, 편성했다”고 밝혔다.

증감 요인은 일반회계에서 지방세 3천608억원이 감액됐고 지방양여금도 168억원이 줄었다. 반면 지방교부세(64억원)와 국고보조금(390억원)이 다소 늘었고 특별회계도 78억원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