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능곡택지개발지구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수도권 서부 그린시티(Green City)로 선보이는 시흥 능곡택지개발지구는 29만여평에 총 5천357가구가 공급되며, 오는 10월 일반분양 물량인 1천489가구가 동시 분양으로 공급된다.

능곡지구에는 신안종합건설의 인스빌이 33평형 394가구, 신일 해피트리 42평형 182가구와 48평형 133가구 등 총 315가구, 우방 유쉘 33평형 203가구, 엘드 수목토 33평형 272가구, 우남 퍼스트빌 43평형 100가구와 47평형 103가구, 51평형 98가구, 73평형 4가구 등 305가구다.

시흥능곡지구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수도권지역의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택지지구로 시흥시 능곡·군자·화정·광석동 일원으로 시흥시청 남동쪽 1㎞ 지점에 위치해 있다.

더불어 2006년 시흥능곡 택지지구를 필두로 2010년까지 장현지구와 목감지구에 이르기 까지 170만평에 달해 시흥능곡택지지구는 수도권 서부중심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G-City
 시흥 능곡지구는 시흥시 능곡동 군자동 화정동 광석동 일원으로 서울도심에서 25㎞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 북서쪽으로 약 1㎞ 지점에 시흥시청이 위치하고 시화공단 및 반월공단 그리고 인천 남동공단과 송도 신도시가 인근에 위치한 산업단지 배후의 택지지구이다.
 친환경 녹색도시로 개발될 예정인 이 지구에 한국토지공사는 능곡지구 경관조경 주제를 `G-City'로 잡고 있다. G-City는 Green(녹색), Garden(정원), Gallary(미술관)를 의미하는 `G”와 Community(지역사회), Culture(문화), City(도시)를 뜻하는 `C'로 구성된 합성어이다.

 80% 이상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으로 묶여 있던 곳이라 녹지공간이 풍부한 편이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시흥 능곡지구는 개발밀도 178명/ha, 공원 녹지율 27%, 최고층수 15층 이하(평균 10층)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학교, 관공서 등엔 담을 만들지 않아 개방감을 높여 탁트인 느낌을 주도록 한다.


 ◇사통팔달 교통환경과 역세권 단지
 시흥능곡지구는 시흥~안산간 39번 국도와 영동고속도로, 제2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이 주변에 인접해 있고 특히 새로 건설될 제3 경인고속도로는 2010년 개통이 예정돼 이 곳에서 인천공항으로 바로 연결되는 등 사통팔달의 이동이 가능하다. 영동고속도로 서안산 IC와는 차량으로 3분 거리에 위치한다.
 더불어 국도 39번은 현재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며 또한 인천~시흥~안산~수원간 수인선이 2008년 개통예정으로 있다.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능곡택지지구내 복선전철(연성역 2012년 개통예정)이 단지내에 들어선다는 것이다.〈그림참조〉


 ◇공공 및 편의시설
 능곡택지지구내 일반 상업지구가 조성되며 근린공원 및 어린이 공원, 파출소, 동사무소 등이 들어서며 안산 이마트(시화점), 롯데마트(안산점), 홈플러스(안산점) 등이 위치한 것은 물론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안산종합운동장,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서울예술대학(안산) 등이 있다.
 능곡택지지구내에는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교육환경 또한 잘 갖추어지게 된다.


 ◇청약체크 포인트
 시흥 능곡지구 분양에서는 평형및 전매제한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수요자들은 취향과 자금사정에 따라 입지, 평면은 물론 전매기간까지 고려해야 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하인 신안 인스빌(32평형 394가구), 우방 유쉘(33평형 203가구), 에드 수목토(33평형 272가구)등 3개 아파트가 적용된다. 즉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정부가 정한 평균건축비, 택지비용 등을 합쳐 분양가를 책정하게 된다. 그리고 계약후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고 입주후 전매가 가능한 아파트는 전용면적 85㎡ 이상인 우남 퍼스트빌(43~73평형 305가구)과 신일 해피트리(42~48평형 315가구)가 해당된다. 2곳 모두 입주후 등기 때까지만 전매가 제한되며 그후 전매 가능하다.
 시흥 능곡지구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분양가격, 주택품질, 전매기간 등이 각각 다른 점을 감안해 청약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은 구입목적을 꼼꼼이 체크해야 한다.

=시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