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보사여성위원회(위원장·정홍자)는 탁상 의정활동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관련 사회단체들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보사여성위는 이를위해 22일 사회복지협의회 대표자 등 10여명과 집행부 관계공무원등이 참여하는 정책간담회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갖고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직접 챙길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사회복지협의회 김문동 회장, 사회복지사협회 황명준 회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권오득 부회장, 아동복지연합회 심양금 회장, 노인복지연합회 이순 부회장, 한국사회복귀시설협회경기지부 김장배 회장, 실직노숙인시설연합회 유명재 회장, 청소년상담센터협의회 조인진 회장, 평택사회복지협의회 손영희 국장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홍자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 개최와 관련, “비영리 민간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분출된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여론을 청취하고 이를 도정과 국정에 반영시키기 위한 것이다”며 “의회가 도민의 대의기관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도민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사회복지 관련단체 대표는 서면으로 △사회복지사 급여및 수당의 현실화 △요보호아동의 자립지원강화 △노숙자 지원확대 △노년층의 사회적일자리창출 △노인자살예방 시스템구축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전지역확대실시 △청소년육성 전담공무원배치 △정신장애인 공공형 사회복귀시설확대 △쉼터기능강화 △전문자활후견기관 설립 등 현안및 건의사항을 제출했다.
 한편 보사여성위는 사회복지 여성 보건분야 등 위원회 소관업무와 관련된 비영리사회단체 180여개를 대상으로 매 회기별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