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신흥동 3가 아암물류단지(옛 남항 제1준설토 투기장)에 들어서는 `인천항 화물자동차 전용 복합휴게소' 건립사업이 본격화 된다.
인천시는 “27일 화물차 복합휴게소 건립공사 안전기원제를 갖고 내년 8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화물차 전용 복합휴게소 건립사업은 화물차의 안전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화물차 운전사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 1만7천556평 대지에 주차장(381면)과 편의시설(휴게소·정비소·주유소 등)을 갖추게 된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SK(주)의 합작법인인 SKCTA(주)가 160억원(시비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인천항 수출입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다, 향후 북중국 물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화물차 운송 수요도 함께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인천항과 남항을 오가는 화물차 500여대가 인천항 주변 도로에 밤샘 불법주차를 하는 등 화물차 전용 복합휴게소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 복합휴게소가 완공되면 화물차 무단 주차로 인한 인천항 주변 도로의 교통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2004년 9월 화물차 복합휴게소 건립계획안을 수립했으며, SKCTA(주)는 지난 5일 중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
화물차휴게소 건립 본격화
입력 2006-09-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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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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