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플라자 분당점은 가격대별 상품군을 세분화해 총 736개 종류, 5만3천개의 선물 세트를 준비해 추석 고객 맞이에 나섰다.
 과일, 선어, 굴비, 수삼, 송이 버섯, 곶감 등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고, 백화고(말린 표고버섯 흰것)와 호두, 해산물중 최상급 상품은 수확량 부족으로 지난해보다 10~20%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선물 시장이 치열해지면서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독자적인 선물 세트를 강화하고 있다.

 ▲개군한우 명품세트(4.5㎏, 60만원)=삼성플라자 지정 목장인 양평군 개군면의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속에서 특수프로그램으로 사육된 최고급 한우로 개군한우 중에서도 가장 좋은 부위만을 엄선해 만든 선물세트. 알등심, 숯불용(불갈비, 채끝), 특수부위(안창, 살치, 부채, 치마)가 한 세트이다.
 ▲이주영 한방곶감(대봉시 28입, 15만원)=400g 이상되는 대봉시만을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깎아 만든 명품 곶감이다. 옛 방식대로 곶감 덕장에 감을 널어 자연 건조한 후, 손으로 모양을 내기보다는 감 원형을 그대로 살리는 방식을 채택해 곶감에 손 때가 묻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영광 정선굴비(알배기 1호, 50만원)=연중 굴비가 가장 맛있는 시기인 한식에서 곡우 사이(음력 3~4월)에 어획해 천일염으로 간하여 영광 법성포에서 전통 기법으로 염장 건조한 상품이다.
 ▲홍삼박 새송이 세트(새송이 버섯 2㎏, 8만원)=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이 함유돼 있는 홍삼박 새송이 버섯. 개발 특허 공로로 세계 농업기술상 기술 개발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상황한방 1호(10만8천원)=항암 효과가 뛰어난 상황 버섯, 간염과 술독을 푸는데 으뜸인 헛개나무, 당뇨병과 성인병예방에 좋은 구기자, 골절상, 타박상, 부종에 효과가 있는 오가피를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상품이다(상황 140g+헛개 50g+구기자 70g+오가피 6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