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1일 지하 밀실 공장에서 40억원(정품가격)상당의 해외 유명상표 가방을 불법 제조·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임모(44)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평택시 신장동 지하 1층 공장에서 프레스 등을 갖추고 미국 코치(coach)상표를 불법으로 제작, 자체 제조한 손가방에 부착하는 방법으로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9천600점, 정품가격 40억8천만원 상당의 가짜 가방을 제조·판매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이날 완제품 및 반제품 손가방 500여점(약 2억2천만원 상당)과 가방 제조원단(손가방 1천여개 제조분량), 상표제작 금형을 압수했다.
40억대 짝퉁판매 적발
입력 2006-10-0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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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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