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불법조업으로 나포된 중국어선으로부터 압수한 수산물의 위탁판매금이 470여만원이라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00여만원에 비해 230여만원이 줄었으나 올들어 지난 9월말까지 해경에 나포된 중국어선은 61척으로 작년 동기비 2척이 증가했다.

해경 관계자는 나포된 중국어선은 늘어났으나 위탁판매금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올해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한 감시활동이 더욱 강화돼 본격적으로 조업을 하기 전 단속을 해 어획할 시간을 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