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직업전문학교는 1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2007년도 수시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컴퓨터응용기계, 전기, 특수용접,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11개 학과에 걸쳐 전체 정원의 36%인 200명을 선발하며 내년 3월부터 2008년 2월까지 1년간 화성교정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응모자격은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경기도 거주자로 기능사과정은 학력제한 없이 만 15∼55세, IT전문과정은 고졸이상 학력자 가운데 만 15∼35세이며 이중 임베디드과정은 전문대학이상 졸업자여야 한다.
 응모는 홈페이지(www.vocational.or.kr)를 통한 온라인 접수만 할 수 있고 1차서류심사와 2차 면접 및 신체검사를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육생에는 교육비, 숙식비, 교재비, 피복비 등의 무료 혜택이 주어지고 소정의 교육훈련 수당이 지급되며 희망자는 누구나 기숙사에 입사할 수 있다. (031)240-4631∼3

/김무세기자·kimms@kyeongin.com

 

 ◆경기도는 결혼 등을 통해 국내로 이주해온 외국인 여성들의 빠른 언어적응 및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한글교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오산이주노동자센터를 시범기관으로 선정, 오산 화성 평택 등 경기남부지역 국제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10일부터 12월 29일까지 3개월 동안 한국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글교실은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초급반, 매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직장인반 교육이 각각 실시된다.
 교육은 한글쓰기를 비롯, 인사말, 호칭, 교통수단 이용 등 실생활에 필요한 회화 위주로 이뤄지며 각 나라별 문화체험 행사도 마련된다.
 도 관계자는 “이주민들이 자유롭게 한국어를 구사하며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글교실을 운영하게 됐고 앞으로 지역별로 교육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31)249-2514

/김무세기자·kimms@kyeongin.com

 

 ◆경기도는 9일 야근이 잦은 맞벌이 부부의 아이 양육을 돕기위해 `야간 보육원'을 오는 2010년까지 2천30개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보육원 교사 인건비 외에 시설 전기료와 냉·난방비 등 운영비 명목으로 향후 4년간 도와 시군이 50%씩 부담해 1천84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야간보육원은 정규 운영시간인 오후 7시30분을 넘어 오후 9시까지 최소 2명의 아이를 맡고 있어야 하며 현재 도내 전체 보육원 7천476개 중 야간보육원은 4.2%인 315개에 머물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보육원은 대부분 부모의 퇴근 시간 이전까지만 운영해 맞벌이 부부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저출산 경향을 완화하기 위해서 야간 보육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명훈기자·paperhoon@kyeongin.com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에드먼드 펠프스(73) 교수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9일 “거시경제 정책의 장·단기 효과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넓힌 공로로 펠프스 교수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왕립과학원은 “그의 연구가 경제정책 뿐만 아니라 경제학 연구에서도 결정적 영향을 줬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