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아프리카 시장 개척에 도전, 3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경기신보는 31일(현지시각)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에서 50여개 현지 기업과 60건 300만달러 상당의 제품 구매 상담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아프리카시장개척단에는 경기신보 기업협의회 7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경기신보는 이번 시장개척단의 성과를 토대로 수출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다품종 소량의 아프리카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아프리카는 풍부한 물적 자원에 비해 제조업 발달이 미약해 대부분의 생필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제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경기신보는 내다보고 있다.
 경기신보는 지난 2003년 중국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이후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미국 애틀란타 무역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송명훈기자·paperhoon@kyeongin.com

 

 ◆경기도는 1일 오후 도청 상황실에서 미국의 평판TV, PC제품 유통판매회사인 KLFenix사와 모두 3천만달러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KL Fenix사는 내년말까지 화성 장안 제1외국인 전용임대단지에 양방향TV, 차세대디스플레이, 산업용 디스플레이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 2008년 1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산업자원부가 주최한 `Foreign Investment Festival 2006'에서 투자유치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무세기자·kimms@kyeongin.com

 

 ◆재단법인 경기녹지재단(이사장·김문수 경기지사)은 1일 신임 대표이사에 김덕영(59)씨를 선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1969년 공직에 입문해 구리시, 화성시, 의왕시, 도 농정과장, 농업정책과장, 농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취임식에서 “경기도를 나무와 숲으로 둘러싸인 `그린경기 가든도시'로 만들기 위해 민간 녹화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기도 농촌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새로운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무세기자·kimms@kyeongin.com

 

 ◆인천항만업계 관계자들이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대거 중국 항만 시찰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부터 4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상해 양산항 일대에서 인천항 관련 22개 업체 관계자들과 외국적 선사 5개 회사 임직원 등 모두 80여명이 참가하는 항만시찰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행사에 4명의 직원을 파견, 행사를 직접 주관하게 된다. 또 일반인들의 접근이 힘든 상해 양산항과 외고교보세구, 소주물류센터 등을 방문하고, 최근 개장한 하이닉스반도체공장 등도 둘러볼 예정이다.

/김창훈기자·c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