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다음달 3일과 4일 충북 제천 청풍 리조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소속의원 연찬회를 개최, 당 쇄신 방안과 임시국회 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전여옥 대변인이 23일 밝혔다.

전 대변인은 “연찬회에선 당명개정을 비롯한 당 쇄신 방안, 과거사법, 국가보안법, 방송법안을 비롯한 2월 임시국회에서 다룰 법안 처리대책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연찬회 후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찬회에는 박근혜 대표의 당 운영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비주류 인사들의 성토가 빗발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