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기도 살림살이 규모가 올해보다 17.9% 늘어난 11조3천648억원으로 편성됐다. 1인당 도세 부담액은 53만4천원으로 올해보다 7%(3만5천원) 늘어났다. 경기도는 9일 이같은 내용의 2007년도 예산안을 확정, 도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내년 도 예산은 일반회계 8조6천184억원, 특별회계 2조7천464억원이며, 올해 당초예산 9조6천378억원보다 1조7천270억원(17.9%)이 늘었다.
분야별로는 ▲문화관광사업 및 교육복지 1조6천716억원 ▲도로망 구축 8천698억원 ▲복지정책 7천358억원 ▲수질·대기환경 6천157억원 ▲가정문제지원 3천958억원 ▲동북아 경제중심 도약기반 조성 2천372억원 ▲대중교통 개선 1천874억원 ▲농어촌 지원 1천780억원 ▲소방기능 확충 789억원 ▲일반행정 311억원 ▲도시정비 251억원 등이다.
한석규 도 기획관리실장은 “내년 경기도 예산안은 도로, 하천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와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정책 등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실제 내년 도로 및 교통, 하천 등 사회간접자본 분야의 예산은 올해 9천666억9천400만원보다 24.1%(2천333억500만원)가 늘어난 1조1천999억9천900만원이 편성됐다.
또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에 4천578억원, 경로연금,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에 1천200억원, 장애인 일자리 지원과 의료원 기능보강에 1천580억원이 책정됐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14일부터 열리는 제217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 처리된다.관련기사>
道 내년예산 11조 3648억
입력 2006-11-10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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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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