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결식아동 급식지원비의 78%를 사장시키는 등 결식아동 지원사업을 주먹구구식으로 추진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화성시종합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화성시는 2003년 결식아동실태조사를 통해 21명을 대상으로 선정, 2천19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고도 2002년부터 지원해온 4명에게만 급식을 실시함으로써 1천700여만원을 불용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초에도 화성시는 석식지원 아동 23명, 방학 및 휴일 중식지원 아동 60명을 대상자로 선정했으나 10개월이 지나도록 예산확보 등 집행에 필요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승진임용 부적절, 설계변경을 통한 예산 과다계상 등 7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57억원의 예산낭비를 미연에 방지했다고 덧붙였다.
화성시, 결식아동급식 예산집행 '주먹구구'
입력 2005-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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