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북부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인 암사~구리~남양주 별내 신도시에 이르는 광역철도 복선전철화 사업이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07년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윤호중(구리) 의원은 20일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구리시를 거쳐 남양주시 별내지구까지 연계하는 총 연장 13.1㎞의 사업비 9천967억원이 투입되는 광역철도 복선전철화사업이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지난 2005년 11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통해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후 올해 초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우선 검토대상으로 선정, KDI(한국개발연구원)이 6개월간의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이번에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광역철도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경기 동북부에서 서울 도심을 거치지 않고 강동과 강남방면으로 이어지는 교통망이 구축되는 한편, 지하철 8호선과 중앙선, 경춘선의 환승체계가 이뤄져 구리·남양주 주민들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구리
광역철도 복선전철화 사업 예비타당성심사 통과
입력 2006-11-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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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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