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반월공단 입구인 지하철 4호선 안산역 주변에 전철, 택시, 버스 등을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내 최대규모의 대중교통환승센터가 설립된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22일 모두 41억원을 들여 내달부터 버스와 전철,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 상호간 환승은 물론 개인교통수단과의 연계를 높여 줄 환승센터를 설치, 내년 7월 완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승센터가 설치될 안산역 사거리는 반월·시화공단 진입부에 위치한 곳으로 동서간 지하차도, 남북간 고가차도 등 3중 교차로가 통과하고 26개 버스노선이 집결하는 교통요지로 하루 유동인구는 10만여명에 달한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버스 정류장을 방면별, 유형별로 분리 설치하고 승객대기공간을 만들어 버스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며 택시정류장도 별도의 공간에 마련하기로 했다.
또 안산역에서 버스정류장까지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안산역 지하보도에 노약자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4기를 설치, 보행자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실시간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BIS(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 설치, 자전거주차장 정비,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설치 등을 통해 환승에 따른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안산역에 대중교통환승센터
입력 2006-11-2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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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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