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현장정치'를 강조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이 설 연휴기간 지역구 의원들의 현장 활동 결과를 토대로 '설 민생탐방보고서'를 발간하기로 했다.

9일 우리당에 따르면 당 소속 지역구 의원 126명이 설 연휴기간 지역구민들을 직접 접촉하고 현장을 방문한 결과 체득한 민심과 정책 제안 등을 연휴 직후 취합해 종합 보고서 형태로 발간할 예정이다.

지역구 의원들의 민생탐방보고서는 책자 형태뿐만 아니라, CD, 빔 프로젝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우수작 5편을 선정해 포상도 하기로 했다.

우리당 설 대책위원회 우원식(禹元植) 의원은 "주민들과 폭넓게 접촉할 수 있는 설 연휴기간을 활용해 현장감있는 정책제안들을 마련해 나가겠다"면서 "우수작 선정과 발표 행사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