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행정2부지사에 이석우 수원부시장이 내정되고 이화순 의왕부시장이 여성으로서는 도에서 처음으로 여성관련 업무담당 국장이 아닌 일반국장에 승진, 발령됐다.
경기도는 지난 7일 오후 본청 실·국장 및 일선 시·군 부단체장에 대한 정기인사를 11일자로 단행했다.
지난 4일 명예퇴직을 신청한 천명수 행정2부지사 후임에는 이 수원부시장을 발탁했다.
이 부시장은 일단 자치행정과 대기상태에서 손학규 지사의 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행정부지사에 임명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정책국장 또는 여성국장 등 여성관련 업무담당국장이 아닌 도시주택국장에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이 의왕부시장이 발탁됐다.
이번 인사에서 1명이 3급에서 2급으로, 4명이 4급에서 3급으로 각각 승진하고 13명의 본청 과장이 시·군 부단체장으로 발령됐다.
과장급(지방직 4급 이하) 이하 후속인사는 직제개편 등을 거쳐 이달 중순께 단행될 예정이다.
정창섭 행정1부지사는 “이번 인사에서 능력, 실적, 업무자세를 기준으로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전보인사도 적재적소 배치라는 기준에 맞춰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이번 인사에서는 특히 기술직 간부공무원 4명을 시·군 부단체장으로 발탁하고 여성 간부공무원 2명을 도청 국장급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道 행정2부지사에 이석우씨 내정
입력 2005-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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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2-11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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