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7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농협중앙회 성남시지부 및 시·구청 출장소를 통해 `성남사랑상품권'을 제작,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가 발행할 재래시장 이용 상품권은 5천원권 20만매와 1만원권 10만매 등 모두 2권종 30만매 20억원 규모로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3년이다.
 상품권은 가맹점을 신청한 ▲수정구-중앙시장, 현대시장 ▲중원구-성호시장, 모란민속 5일장, 하대원 야채시장, 단대마트시장 ▲분당구-코끼리상가, 돌고래시장, 미래타운 제1종합시장, 미래타운 제2종합시장 등 관내 10개소 재래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시는 상품권 조기 정착 및 지역상권 공동체 붐 조성을 위해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모집하는 한편 취급 은행인 농협은 상품권 관련 전담창구를 설치 운영토록 협조할 계획이다.
 또 재래시장 가맹점에서는 현금 구매자와 차별금지, 반품·교환 및 80%이상 구입시 차액환급 등 상품권 소비자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할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시는 또 공무원 대상 각종 포상 때 이 상품권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기업체와 공공기관, 각종 단체 등에 상품권을 이용해줄 것을 홍보키로 했다.        

=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