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직자윤리위가 28일 공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인지역 의원중 임태희(성남분당을·한) 의원 등 15명은 1억원이상 재산이 증가했고, 우제창 의원 등 8명은 1억원이상 재산이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경인권 여야의원중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의원은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9억2천700만원)과 열린우리당 이원영 의원(6억2천60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열린우리당 우제창 의원과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각각 5억2천200만원과 5억800만원이 줄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국회의원중 재산상위 10걸에 속하는 경인지역출신 재산가는 없었으며 이기우, 우제창, 이철우, 김태년 의원 등 4명은 재산하위 10걸에 올랐다.한편 국회는 전체 의원 평균 재산 증가분이 9천300만원이며, 1억원이상 증가자도 65명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