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문학진(하남) 의원과 이기우(수원권선)의원이 3·26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대의원대회 중앙위원경선에 공동으로 출사표를 제출.

문 의원과 이 의원은 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우리는 정치적 지향점과 이념, 목표가 같은 동지이자 동료”라면서 3·26 도당중앙위원장 선거전에 연합운동을 하겠다고 선언.

이들은 이날 “경기도의 특성을 감안할때 원칙을 지켜가면서도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중앙과 지방권력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지 않으면 경기도의 국가경쟁력은 물론 국가 발전전략 자체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역설.

이들은 또 경기북도 신설론에 대한 입장에 대해 “아직 당론으로 결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비대해진 경기도의 현주소와 권역별 발전전략을 미래지향적으로 볼때 긍정적 관점에서 차분하게 검토해봐야 한다”면서 “두사람의 공동선거캠페인을 표몰이를 위한 지역연대로 몰아가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