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기업·공고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순수 공업고등학교와 우수 중소기업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 및 기능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에 맞춤형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적으로 총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참여학교를 50개, 참여학생을 1천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분석해 이를 공업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과과정으로 편성하고 1년간의 교육훈련과정을 거쳐 졸업과 동시에 해당기업에 취업시키는 사업으로 기업·학교·학생·학부모 등이 4자간 협약을 체결해 실시된다.
참여학교에는 학생실습에 필요한 기자재구입비와 교육훈련에 따르는 제반 사업추진 운영비가 지원되고, 참여 학생에게는 연간 학자금에 해당하는 교육훈련비(120만~150만원)와 매월 20만원씩의 훈련수당이 지원된다. 특히 협약 취업기간(2년) 중에는 군대 입영이 연기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기업도 학생들에게 지급해야 할 훈련비를 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보험기금에서 다시 환급받는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공업고와 중소기업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idt.smba.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공업고는 경기도교육청에, 중소기업은 경기중기청에 제출하면 된다.
기업·공고 맞춤형 인재 프로그램 신청접수
입력 2007-01-0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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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09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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