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시장은 11일 인천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요업무시행계획 보고회에서 지역의 경기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을 강조했다.
안 시장은 "경기활성화를 위해 첫째는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높이는 것이고, 둘째는 대우자동차를 많이 팔아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시장은 "대우자동차가 많이 팔리면 근로자들의 임금이 높아지고 소비 또한 늘어나기 때문에 당연히 그 몫은 결국 인천 상인들에게 돌아가지 않겠냐"며 "고용창출도 선순환 구조의 의미에서 경기활성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복지사업과 관련해서도 "재정지원은 마지막 수단이 되어야 한다"며 생산적 복지를 통한 효율성을 강조했다.
시는 올해 재래시장 활성화(상품권, 공영주차장 등 부대시설 확충 등), 영세중소유통업체 공동물류센터 건립, 소상공인 특화사업(프랜차이즈 표준모델 개발, 대출금 이자 지원) 등을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삼았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고용창출을 위한 전담부서를 만들고 청년층의 공공기관 인턴십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수출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환리스크를 대비한 환변동가입을 지원하고, 지역의 소프트웨어 산업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오는 6월께 '세계 로봇 축구대회'를 유치하는 등 지능형 로봇 산업에 대해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역경기 활성 고용창출"
안시장, 업무시행계획보고회서 강조
입력 2007-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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