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물반도체 중심의 비실리콘계 나노소자 분야의 국가연구개발지원기관인 나노소자특화팹센터(대표이사·이중원)는 17일 고부가 무선부품 유망 벤처기업인 (주)기가레인(대표이사·이해영)과 나노소자특화팹시설구축사업 참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약정은 기가레인이 나노소자특화팹시설구축사업에 현금 1억원과 전문인력의 지원 등 2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출연하고 나노소자특화팹센터가 보유한 청정실, 공정·특성평가 장비 및 시설 등의 이용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개발체제를 구축하는 등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 나노기술 분야에서 양 기관간 공동으로 반도체 관련 학술 및 기술정보의 원활한 교류를 통해 나노기술 관련 공동기술 개발과제 발굴 및 상호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제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약정체결을 통해 나노소자특화팹센터는 기가레인의 RF 솔루션 확보 및 무선부품 개발의 노하우를 이용, 부품설계 및 측정·분석기술에 관한 정보 및 연구의 공동협력으로 센터의 전문적인 나노기술 기초연구 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주)기가레인은 2001년 10월 수원에 창업한 무선통신 분야 유망 벤처기업으로 2001년 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기술 벤처기업 인증 및 우수기술 IT Mark를 수여받았으며 국제적 신기술 신제품을 연속해서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