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11시 22분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모 빌라 2층 A(43.여)씨 집에서 가스 폭발로 A씨와 딸(15), A씨의 내연남 B(44)씨 등 3명이 숨졌다.

   또 3층에 사는 주민 C(22.여)씨와 아들(2)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은 사고 10분 전 A씨가 경찰에 가정폭력 신고를 했고 이웃 주민이 "사고 직전 집 안에서 남녀가 싸우는 소리를 들었다"는 진술 등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