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인천 컨벤션·전시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도시마케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07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인천시에 보고하고 ▲시유지 현물출자 ▲컨벤션 전담부서 지정 ▲관련조례 제정 등을 건의했다.
공사는 올 상반기 '송도컨벤시아' 중장기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9월 중 인천지역 컨벤션·전시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도시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는 등 도시마케팅기구(CVB·Convention & Visitors Bureau)로서의 역할을 강화키로 했다.
인천은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유치를 앞두고 있지만 도시마케팅이 부족하다는 지적(경인일보 2006년 12월20일자 6면 보도)을 받고 있다. 공사는 인천이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국제회의도시로 지정되면 연간 일정금액을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도시마케팅 올인 인천관광公 업무보고
입력 2007-01-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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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2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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