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정부는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이나 무역구제 부분에 대한 요구조건은 얻어내지 못하면서 투자자 국가소송제나 신금융서비스 등 양극화를 심화시킬 미국측 요구에 안이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서민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갈 협상 쟁점들을 '고위급 회담'이라는 밀실 협상에서 '빅딜'로 일괄타결하는 건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회견문에는 우리당 김태홍·강창일·김우남·김재윤·김형주·김희선·문학진·선병렬·우원식·유기홍·유선호·유승희·이상민·이인영·정봉주·정청래·지병문·최규성·홍미영 의원과 우리당을 탈당한 임종인·정성호·최재천 의원 및 민노당 의원 전원이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