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횡성휴게소 주차장 내 교통사고로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버스와 충돌한 승용차 모습.
12일 오전 11시17분께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영동고속도로 강릉기점 152㎞에 위치한 횡성휴계소(강릉방향) 주차장에서 교회 버스가 주차된 트레일러와 승용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30여명이 다쳤다.

   사고 목격자는 "휴게소 내 주차장으로 진입하던 버스가 속도를 줄이지 않은 채 주차된 차량과 국도변 가드레일 잇따라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경찰과 119 구조대 등이 긴급 출동해 구조 중이며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