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경기도내 실업고생을 대상으로 노·사 공동의 노동교육이 실시된다.
또 도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가 건립된다.
15일 경기도와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등 경기 노사정은 제1차 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경기 노사정은 오는 5월부터 실업계 고교생을 대상으로 취업이전에 올바른 직업관과 노동문제에 대한 균형적인 시각을 심어주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노동교육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사업예산을 제1회 추경을 통해 확보키로 했다.
노사정은 또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 문제와 관련, 도내 비정규직 실태조사를 우선 실시한뒤 노사정 간담회를 통해 도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와함께 외국인근로자들의 한국사회 적응력을 길러주고 레크리에이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센터건립을 희망하는 부천시와 시흥시 가운데 한 곳을 오는 6월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도내 실업고생 노동교육 노사 공동실시
입력 2005-04-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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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1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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