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시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건중 하나가 편리한 교통시설이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교통여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며 역세권 단지의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의 역세권(개통예정 제외) 인근 분양예정단지는 총 59곳 1만229가구로 조사됐다.

△경기 10곳, 2천395가구 △인천 4곳, 1천421가구 △서울 45곳, 6천413가구가 역세권 인근 분양예정물량으로 계획돼 있다.

경기지역에서는 중앙선, 경원선 복선전철 개통이후 교통이 편리해진 동두천, 의정부, 남양주 등의 분양예정 단지가 눈에 띈다.

▲ 중앙선 전철=부영이 남양주시 도농동 일대에 주상복합아파트 53평형 364가구를 상반기내 분양할 예정이다. 중앙선 복선전철(도농역) 개통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도농역과는 걸어서 3분 거리며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에서 차량으로 2분거리다.

▲ 경원선 전철=한국토지신탁은 동두천시 지행동 351의3 일대에 33~45평형 485가구를 3월 선보일 계획이다. 경원선 전철 지행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공공기관(동두천교육청, 동두천시법원)이 밀집해 있고 지행초교, 동두천중앙고, 동두천외고가 인접해 있다.

▲ 경인선 전철=GS건설은 부천시 송내동 409의3에 24~56평형 436가구를 3월 분양한다. 경인선 전철 송내역과는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인터체인지를 차량으로 2분이면 진입할 수 있다. 송일초등, 부천여중, 성주중 등의 학군이 조성돼 있다.

▲ 경부선 전철=평택시 서정동 13 서정주공2단지는 포스코건설이 재건축을 맡아 718가구중 271가구를 5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경부선 전철 송탄역을 걸어서 10분이면 갈 수 있고 기존 대단지 재건축이기 때문에 주변 편의시설은 갖춰져 있는 편이다.

인천에서는 인천지하철과 경인선 전철 인근 분양예정단지들이 있다.

▲ 경인선 전철=오는 4월 부평구 부개동 120의342에 대우건설이 25~58평형 1천54가구를 분양예정이다. 경인선 전철 부개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꼽힌다. 부개서초교, 부개고, 부흥고가 단지와 접해 학군도 좋은 편이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송내IC도 인접해 진출입이 쉽다.

▲ 인천지하철 1호선=한양은 계양구 박촌동 131의1에 34~53평형 327가구를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박촌역을 걸어서 2분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도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