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경부고속도로 한남~기흥까지 구간을 복층으로 건설할 경우 향후 30년간 발생할 경제적 효과가 2조8천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심재철(한·안양동안을·사진) 의원은 26일 국회도서관에서 '대한민국 뉴프로젝트 경부고속도로 복층화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주제발표를 맡은 동일기술공사 김대하 박사는 토론회에서 "오는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편도 2차로의 경부고속도로를 복층화할 경우 총 공사비는 1조9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건설교통부가 제2 경부고속도로 건설비용으로 예측하고 있는 3조1천22억원에 비해 공사비용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정부와 한국도로공사가 경부고속도로 복층화 사업 타당성에 대해 경제성이 없다고 결론 내린 것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김 박사는 이어 "1단계로 경부고속도로 한남 ~기흥IC구간 (36.4㎞)을 복층 건설할 경우 이 구간에서 향후 30년간 발생할 경제적 효과는 2조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경부고속도 복층화 경제효과 2조8천억"
입력 2007-02-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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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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