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앞두고 도로변에 태극기를 달던 환경미화원들이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었으나 치료를 받은 뒤 작업을 끝까지 마쳤다.

28일 오전 10시30분경 남양주시 양정동 직원들이 경춘국도 일패동 북부간선도로 램프입구에서 관용차량에 탑승해 3·1절 기념 태극기 게양 작업을 하던중 소형 마티즈차량과 충돌, 환경미화원 장모씨 등 3명이 다쳐 와부읍 서울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날 사고는 양정동 직원들이 태극기를 도로변 가로등에 게양하는 작업을 위해 서행 하던중 마티즈 차량이 포터 관용차량을 들이받아 발생했다.

사고로 부상을 입은 환경미화원 장모씨 등 3명은 병원에서 물리치료를 받고 퇴원한 뒤 태극기 게양 작업을 끝까지 마쳐 동료 직원들의 격려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