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위원회(위원장·정성진)는 스승의 날(5월15일)을 앞두고 교사들의 촌지 수수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8일까지 교육당국과 공동으로 촌지 수수행위 합동단속을 벌인다.

29일 부방위는 전국 교육청 간부 및 초·중·고등학교 교감선생들로 구성된 9천100여명의 행동강령 책임관과 공동으로 촌지 수수행위 실태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방위는 이미 전국 시·도 교육청 및 일선학교에 촌지 수수행위 합동단속 지침을 시달했으며 교직원 단체와 학부모회 등 관련 단체에도 촌지근절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부방위는 특히 학부모회 등 각종 자생단체에는 찬조금 불법모금 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