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악화와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내 중소기업인들과 농업인들이 27일 한자리에 모여 서로간의 협력·지원을 위한 상생결의대회를 개최한다.
경기신용보증재단 기업협의회와 (사)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는 이날 오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농업인·중소기업인 우리경제살리기 상생 결의대회'를 갖는다.
경기도와 경인일보, 경기농협, 경기신보가 후원하는 이날 대회에서는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인 18명과 농업인 13명 등 31명이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상'과 '자랑스런 농업인상'을 각각 수상한다.
특히 이날 결의대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인과 농업인들은 각 단체 및 기관간 서로 협력·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추진에 나서게 된다.
1만4천여 창업농·후계농업경영인 단체인 한농연경기도연합회는 도내 중소기업 공산품 애용운동을 전개하고 농산물 직판행사때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공동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벌여나갈 계획이다.
6천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경기신보 기업협의회도 우리농산물 애용운동을 전개하고 농협이 추진하는 '농촌사랑예금' 가입운동에도 대대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행사를 후원한 경기농협은 이날 상을 수상한 중소기업인을 포함, 사업성과 신용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3년 이내로 담보없이 융자해 주는등 1천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경기신보보증분에 대한 기금출연 등 경기신보와의 협약대출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금요장터'에 공간을 마련해 중소기업제품팔아주기 운동, 고객사은품 제작시 도내 중기제품 구매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인-중소기업인 상생 악수
입력 200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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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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