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고진섭 부의장은 17일 아시아 40억 인구의 스포츠 최대 축제인 '2014 아시안게임' 유치 성공에 대해 "감격스러워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우리 265만 인천시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성원으로 '2014 아시안게임'을 유치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결집된 힘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더욱 기뻤다"고 덧붙였다.

고 의원은 "그동안 '2014 아시안게임' 유치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스포츠 육성을 위한 약소국가들의 강한 열정을 읽을 수 있었다"며 "스포츠 약소국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비전(VISION) 2014' 프로젝트를 추진하는데 힘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