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법원(신영철 법원장)은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아동, 장애인, 무의탁 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고통을 함께하기 위한 '자원봉사단 '을 5월초에 발족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원지법은 이 행사를 통해 그동안 형식적이고 일회성에 그친 자원봉사활동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전개해 '국민에게 가까이 있는 법원상' 구현과 봉사의 참된 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원지법은 신영철 법원장을 단장으로 수석부장판사가 총괄업무를 맡는 등 수원지법 법관 및 직원 모두가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월 1회 지역불우시설, 독거노인 가정방문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희망자에 한해 매월 1만원 이상을 기부해 자매결연을 맺은 불우어린이, 노인 등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줄 전망이다.

또 매월 일정한 금액을 북한아동 급식 및 의료비 지원,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생계비 및 교육비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