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실종된 양지승 어린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확인에 나섰다.

서귀포경찰서는 24일 오후 5시 40분께 서홍동 S빌라 북쪽 150m지점 감귤과수원 인근에서 폐품과 함께 비닐로 싸여 있는 시신을 수색하던 경찰견이 발견했다.

경찰은 시신의 신발과 바지색으로 보아 실종된 양지승 어린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일반인의 출입을 차단한채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