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광교테크노밸리 등 당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소방서 신설에 따른 충원을 위해 조직 및 인력을 대폭 보강한다고 밝혔다.

도 기구 및 정원 변경 계획에 따르면 일반행정직에서 광교테크노밸리담당, 바이오장기센터담당, 광고물관리담당, 제2청 기술감사담당 등 4개 부서가 신설된다.

이에따라 신설부서의 신규 인력 15명과 본청 및 사업소 실무인력 보강을 위해 29명의 인원이 충원된다.
 
또 소방직에서는 일산, 남양주 등 2개 소방서가 신설되고 470명이 증원된다.
 
도는 다음주 204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이같은 기구 및 정원 변경안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는 현재 소방준감(3급)인 도소방본부장의 직급을 소방감(2급)으로 상향하는 방안과 북부지역을 관할할 제2소방 방면본부(지방소방준감, 3급상당)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
 
제2소방 방면본부가 신설될 경우 고양, 일산, 의정부, 남양주, 파주, 구리, 포천, 동두천 등 8개 소방서를 관할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최근 행자부에 소방본부장 직급 상향 및 제2소방본부 설치를 건의한 결과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면서 “규정 개정 등 행정절차 이행기간이 2개월정도 소요되지만 조만간 승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