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들은 역내에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각국의 외환보유액으로 만든 약 800억달러 규모의 공동펀드를 동원해 다자주의 방식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합의는 이른바 아시아판 국제통화기금(IMF) 성격인 '아시아통화기금(AMF)'의 조성으로 이어지는데 의미가 있다.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은 지난 5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10차 아세안+3 재무장관 회의를 갖고 역내 국가의 외환위기 발생시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단일의 공동펀드를 설치하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외환위기 공동대응 800억불 펀드 조성 한중일-아세안 합의
입력 2007-05-06 21: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7-05-07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