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0년까지 재활용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생활 폐기물 재활용률을 59%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생활 폐기물 발생량은 1일 9천287t으로 이 가운데 재활용 비율은 57.9%(5천375t), 소각 27.6%(2천559t), 매립 1천353t(14.6%) 등의 순이었다.

도는 우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플라스틱과 종이, 병 등 재활용 가능폐기물을 모아서 처리하는 공공 재활용 선별장을 현재 32개에서 43개로 늘리고, 1일 처리용량도 1천8t에서 1천492t으로 올릴 계획이다.

연도별로는 올해 6곳(가평, 광주, 안산, 용인, 의정부, 하남), 2008년 3곳(안성,양평, 양주), 2010년 2곳(평택, 화성)에 재활용 선별장을 각각 건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