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산하 기관 통폐합 작업이 본격화됐다.
경기도는 21일 조례 규칙 심의위원회를 열고 경기바이오센터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의 통합 운영을 골자로 한 '경기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경기도 바이오센터 설립 및 지원 조례'는 이 조례안과 연계돼 자동으로 폐지된다. 조례안에 따르면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명칭을 경기기업지원센터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같은 명칭 변경을 통해 그동안 중소기업의 지원에 한정했던 업무의 폭을 넓혀 경기바이오센터의 기능을 흡수하는 한편, 향후 경기나노소자특화팹센터, 경기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테크노파크, 대진테크노파크 등 경제·과학 관련 시설 및 기관에 대한 통합 관리를 위한 초석을 다졌다.
앞서 도는 경기문화재단과 경기 문화의 전당의 시설 관리기능을 통합하고, 현재 운영중이거나 백남준 미술관과 실학박물관, 선사박물관과 같이 건립중인 박물관과 미술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별도 법인 설립을 도모하는 등 산하기관 통·폐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민간부문과 기능이 경합되는 기관은 기관 설립 취지의 타당성과 필요성, 효율성을 분석해 유지 및 통합, 민간 위탁을 각각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산하기관 통폐합 본격화
도, '중기지원센터 설립운영 조례안' 의결
입력 2007-06-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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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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