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분기 경기지역 소비자들은 현재 생활형편이 크게 나아졌다고 보고 앞으로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07년 2.4분기 경기지역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소비지출계획CSI는 기준치(100)를 크게 웃도는 115로, 조사가 시작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가계수입전망CSI는 전분기 97에서 102로 오르며 지난해 1.4분기 이후 5분기만에 기준치를 넘어섰다.
현재의 경기판단CSI도 지난 분기 62에서 84로 크게 증가했으며 향후 경기전망은 11 포인트 상승한 92를 기록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동향지수(CSI : Consumer Survey Index)는 생활형편, 소비지출, 경기 등 개별 항목에 대한 소비자의 응답을 가중평균한 지수로 기준치 100보다 높으면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가 나빠질 것으로 응답한 소비자보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은 경기본부 관계자는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가 좋아지는 추세에 따라 최근 전반적인 거시경제 지표가 좋아지고 있으며 주식시장의 활황도 소비심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소비심리 크게 증가
입력 2007-06-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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