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 관계에 있던 조선족 여종업원을 살해해 야산에 유기한 용인의 일식집 사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11일 용인시 처인구의 J일식 사장 박모(49)씨를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0시 30분께 자신의 일식집 객실에서 조선족 여종업원 강모(33)씨를 말다툼 끝에 철제 옷걸이로 마구 때려 숨지게 한뒤, 자신의 승용차로 사체를 옮겨 처인구 남사면의 야산에 버린 혐의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다음날인 지난달 20일 이동면 덕성리의 과속단속 카메라에 박씨의 차량이 적발된 사실을 밝혀내고 추궁끝에 범행을 자백받았다.
내연관계 조선족 종업원 일식집사장이 살해·유기
입력 2007-07-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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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2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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