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파급효과가 3조원 가까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로봇랜드사업 유치전이 본격화됐다.
산업자원부는 26일 "로봇랜드 유치 신청서 접수 마감 결과 경기도(안산)와 인천시 등 11개 시·도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안에 예비사업자를 선정한 뒤 기획예산처의 사업타당성 조사를 거쳐 내년 2월 최종 사업자가 선정된다.
경기도 후보지는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일대 시화호 북측간석지와 사동 등으로 시화호 북측간석지의 활용도가 매우 높고 반월시화공단을 비롯해 로봇산업 관련 업체가 이미 30여개소나 위치, 기존 인프라 이용시 개발이 손쉬운 점이 강점이다.
연간 3만8천여명의 고용창출과 2조9천600여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의 후보지인 청라지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만이 인접해 있고 서울과 가까워 내·외국인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 GM대우 R&D시설 등이 포함돼 있는 '인천하이테크파크'(IHP·Incheon Hi-Tech Park) 등 각종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로봇랜드사업 유치 '스타트'
11개시도 신청서 제출완료 내년 2월 최종사업자 선정, 3조원대 경제적 효과 기대
입력 2007-07-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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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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