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비즈니스파크 조감도 (오른쪽)파워센터 조감도
광교명품신도시의 '일터' 전략은 경관이 빼어난 원천 및 신대저수지 주변 11만8천345㎡에 들어서는 국제 수준의 복합업무단지인 비즈니스 파크에 있다.

경기도와 경기지방공사는 이를 통해 광교명품신도시를 도시 경쟁력을 선도할 거점지역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광교명품신도시가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공동으로 신청한 황해경제자유구역과 광교~동탄~오산~평택~천안을 연결해 주는 꼭짓점으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 파크에는 벌써부터 국내외 대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국내 굴지의 S, D, H 그룹 관계자들이 공식·비공식적으로 입지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사 타진을 해오고 있다는 것이 경기지방공사 관계자의 귀띔이다.

이와관련, 경기도는 특히 입주 희망 대기업이 요청할 경우 비즈니스 파크 전체에 대한 마스터플랜 권한을 넘겨 일본의 록본기힐스에 버금가는 국제적 수준의 복합 업무단지를 조성, 글로벌 기업 본·지사와 상업문화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다.

비즈니스 파크는 도청사 및 도의회 수원지검 및 수원지법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 및 컨벤션센터와 연계해 광교명품신도시가 진정한 일터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얻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지방공사 관계자는 "기업 활동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 제공하고 품격 높은 도심형 워터프론트를 만들어 일본의 록본기 힐스와 같은 국제경쟁력을 갖춘 복합업무단지로 조성,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및 경기지방공사는 이를 위해 최근 일본을 비롯 두바이 등 선진지 벤치마킹에 여념이 없다.

19만8천355㎡의 주상복합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파워센터도 일터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센터는 수원을 비롯 용인권역을 대표하는 신개념의 광역적 상업시설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PF(PROJECT FINANCING)사업 방식을 통해 복합상업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파워센터는 백화점, 멀티플렉스, 실내 테마시설,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서 공연, 쇼핑, 외식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성되며 올 연말 공모를 위해 준비중이다.

이와함께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바이오센터, 경기나노소자특화팹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 등이 들어서있는 광교테크노밸리와 37만8천835㎡에 조성되는 첨단 R&D 클러스터는 인근에 있는 아주대, 경기대 등과 함께 산·학·연 클러스터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비즈니스 파크, 파워센터, 산학연 클러스터는 광교명품신도시에 입주하는 입주민은 물론 인근 도시로 출퇴근하는데 따른 교통혼잡이 줄어드는 직접일체형 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