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인천 방문의 해'에 인천에서 벌어지는 행사와 각종 사업을 추진할 조직 구성 계획이 정해졌다.

인천시는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안상수 시장 주재로 '2009 인천 방문의 해 실행계획 최종보고회'를 열어 4개 분야의 43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 시와 인천관광공사 인력으로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3면>

'인천 방문의 해' 사업은 ▲관광상품 13개 ▲홍보사업 17개 ▲환대체계 개선사업 6개 ▲시민참여사업 7개 등으로 분류된다.

시는 관광상품으로 한류상품 개발, 강화 유교문화 체험, 게임스포츠 특별이벤트, 뮤직페스티벌 등을 추진하고 관광코스 상품과 청소년 수련·극기훈련 상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인천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선포식을 개최하고 홍보물과 CI·슬로건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선 관광안내 체계를 정비하고 종합관광안내전시관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민참여사업은 '화문석 이어짜기' '시민단체 교류 방문 행사' '구석구석 사진전·수기전' '어린이 예술제' '강화 철책선 시민관광행사' 등이다.

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영국 쉐필드 유나이티드간 프로축구 교류전, SK 와이번스와 일본 요코하마 베이스타스간 프로야구 교류전 개최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