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일제에 의해 100년 전 약탈돼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방치돼온 임진왜란 승전비인 북관대첩비 인도식이 12일 신사 경내에서 개최됐다.
추규호 주일 한국대사관 공사와 후쿠시마 게이시로 일본 외무성 정무관, 난부 도시아키 야스쿠니신사 궁사 등 3자 대표는 이날 오전 야스쿠니신사 회관에서 열린 인도식에서 인도문서에 서명, 교환했다.
문서는 “주일 한국대사관은 한국 정부를 대표해 야스쿠니신사로부터 북관대첩비를 양호한 상태로 인도받았음을 확인하고 향후 이송과 보관에 관한 모든 책임을 지며 적절한 시기에 북한에 인도할 것을 표명한다”는 합의를 담았다.
경기도는 하반기 지방공무원 1천204명을 선발하는 임용시험에 모두 4만3천263명이 응시,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시험별로는 989명을 선발하는 공개경쟁임용시험에 3만7천628명(38대1)이, 215명을 선발하는 특별임용에 5천635명(26대1)이 각각 응시했다.
특히 공개경쟁임용의 경우 경기도청에서 15명을 선발하는 행정 7급에 1천505명(100대1)이, 특별임용은 용인시에서 1명을 선발하는 환경연구사에 148명(148대1)이 몰렸다. 필기시험은 공개경쟁임용의 경우 11월6일, 특별임용은 11월27일 실시할 예정이다. /송명훈기자·paperhoon@kyeongin.com
경기도는 14일 도의회 로비에서 북한 평양에 설립한 당면공장에서 생산된 당면으로 만든 냉면과 잡채 시식회를 연다.
도는 6억4천여만원을 지원해 평양에 당면공장을 설립했으며 지난 6일 준공식후 이 공장에서 생산된 당면과 냉면 1상자씩을 선물로 전달받았다. /이성철기자·lee@kyeongin.com
경기도는 지난 2003년부터 추진중인 학교 숲 조성사업을 내년도 67개 학교를 마지막으로 완료키로 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75개 학교를 포함, 지난 3년간 179개 학교에 자연학습 및 주민 여가공간을 조성하는 학교숲 조성사업을 펼친데 이어 내년도에 67개 학교를 추가로 조성키로 했다.
이로써 조성된 학교숲 면적은 모두 22만평으로 늘어나 여의도 공원 면적의 2.2배에 달하는 녹지공간이 확보된다.
이에 도는 내년도 사업을 펼칠 학교를 선정하기 위해 각 시군 교육청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와함께 다음달께 학교숲 조성사업의 그간 실적 및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함께 향후 사업추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지역별 수요조사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 250여개 학교에 대한 교육여건 개선 및 녹지공간 확충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며 “앞으로 사업을 계속할지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사업평가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성철기자·lee@kyeongin.com
[뉴스다이어리]
입력 2005-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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