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국책항을 넘어서 동북아 최대 항만으로 거듭날수 있는 토대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경기도의회 평택항권광역개발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한나라당 이재영 의원은 취임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임기 1년간 역량을 총동원해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신임 이재영 위원장은 “평택항은 경기도의 유일한 항구로서 동북아 지역의 중심항만으로 성장할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같은 지리적 여건을 최대한 활용할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대중국 교역확대와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건설에 따라 뒤늦게 항만개발이 시작됐지만 향후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면서 “그러나 현재 정부의 평택항 개발에 대한 지원은 매우 미미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위원장은 또 “현재와 같은 정부지원을 갖고는 다변하고 있는 국제정세를 따라갈수 없다”며 “부산항이나 인천항 광양항 못지않은 정부지원을 통해 명실상부한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성장할수 있는 토대 구축에 전력을 쏟을 작정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민의 역량을 의사당으로 수렴해 이를 정부에 전달하는 단순한 교량자 역할에서 벗어나겠다”며 “진정으로 도민이 원하는 평택항 개발을 통한 경제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출신인 이 위원장은 현재 도의회 한나라당 수석부대표를 비롯 도당청년위원장과 안중신협이사장등을 역임히고 있다.
 한편 간사에는 한나라당 김학만(평택) 의원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