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에 1천 병상 규모의 종합전문요양기관(3차 종합병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을지재단은 4일 한국토지공사가 매각한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종합의료시설용지(3만1천여㎡)를 낙찰받아 당뇨센터, 심혈관센터, 족부센터 등을 갖춘 1천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병원이 들어설 지역은 경부고속도 수원나들목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고 있다.
을지재단은 부지매입과 건축설계를 신속히 완료한 뒤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 공사에 들어가 2011년 상반기에 종합병원을 완공해 문을 열 계획이다.
을지재단 관계자는 "병원이 들어설 지역은 수준 높은 의료시설이 갖춰지지 않아 지역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 "각 진료 분야별 최고의 의료진은 물론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시설과 장비를 도입해 수원권을 포함한 경기 중·남부 지역의 랜드마크 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재단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을지재단은 현재 서울시 노원구에 700병상 규모의 을지병원, 대전시 둔산동에 1천병상 규모의 을지대학병원, 충남 금산에 금산을지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 영통에 전문요양기관 건립
을지재단 1천병상 규모… 2011년 완공
입력 2007-10-0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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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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