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 번째 주말인 6일과 7일 파주의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 나고 수원에서는 경찰을 상대로 한 폭력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7일 오전 2시께 파주시 교하읍 야당리의 한 식품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두 개동 가운데 한 개동(1천500㎡) 내부 300㎡와 기계 등을 태운 뒤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2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화재 당시 공장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또 같은 날 "범죄현장을 알려주겠다"며 함께 동행한 경찰에게 주먹을 휘두른 목모(61)씨가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목씨는 7일 0시5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시장에서 "성매매현장을 알려주겠다"는 자신의 말을 믿고 동행한 A(49) 경사가 "술에 취해 기억하지 못하니 다시 신고하라"고 말한 데 격분, A경사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앞서 지난 6일 오전 1시께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동수원 IC에서 차량을 정차한 뒤 잠을 자던 하모(46)씨도 음주단속을 위해 자신을 깨운 고속도로 순찰대 정모(33) 경관에게 "왜 깨우냐"며 주먹을 휘둘러 경찰에 입건됐다.
파주 식품공장 화재 2천만원 피해
주말 사건사고… "잠깨웠다" 경찰폭행도
입력 2007-10-0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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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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